보도자료
대구 서구청,‘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선정
○ 대구 서구청은 지난 9월 17일 ‘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후보자 12명 모두 희생적인 봉사정신으로 서구 발전과 구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분들로 심의위원의 열띤 토론 끝에 수상자로 내당2.3동 권영희(여, 57세)씨와 평리2동 남안웅(남, 63세)씨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권영희 씨는 1996년 바르게살기운동 내당2.3동 위원을 시작으로 민간사회안전망,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각종 봉사활동을 11년간 매진했으며, 특히 적십자사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외된 어르신과 함께하는 웃음 한마당,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등의 활동과 어르신 결연사업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왔다.
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구민상을 수상한다.
남안웅 씨는 2000년 태양로타리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2013년부터 어르신 무료급식소인 비산동 소재 제1자비의 집을 운영하면서 자비 2억7천여만원을 들여 열악한 급식소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 급식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봉사활동 및 노인요양병원에서의 사랑나눔음악회, 사랑나누기행사 외에도 캄보디아 오지마을에 7개의 우물을 파는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외계층 지원에 기여한 참 봉사자로 구민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월 7일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구민축제 행사 시 열린다. 한편 서구의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1991년 이후 지난 해까지 27회 걸쳐 총 48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