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비산2.3동, 독지가 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구 서구 비산2·3동(동장 강태룡)에 거주하는 김춘조(78세)씨는 7일 더조은 새마을금고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 이번에 성금을 기탁한 김춘조씨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50년간 비산2․3동에 거주하면서 통장과 더조은(구.날뫼)새마을금고 감사로 수년간 일하며 동네를 위해 헌신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김춘조씨는 “평생을 비산2․3동에 살면서 동네 주민들이 가족과 같은데 어려운 이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적은 성금이나마 기탁하게 됐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강태룡 동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비산2․3동에 지정기탁 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업기관에서 계획을 수립해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현물 및 현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