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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복지지원과 심상호님 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수정
등록일 / 조회
2021-05-09 / 588
안녕하세요
저는 94세 노모를 케어하고 있는 김수정 입니다

구민 들을 위해 주말도 없이 애쓰시는 서구청 생보지원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느긋한 일요일 오후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서구청 생활복지팀 심상호입니다"
일요일 인데 구청에서 왠 전화?
워낙 시국이 이런지라 저는
순간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퉁명스럽게
대답을 했습니다

"조××할머니 보호자 되시죠?"
"네 맞습니다 !"
"할머니 시설 이전을 하셔서 필요한
서류가 있습니다ᆢ"
짧게 통화를 끝내고 생각했다
확인 전화를 해 봐야 겠다고ᆢ
다시 전화를 거니 여직원이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 선생님 일요일인데 출근하셨습니까?"
" 네 업무가 많아서 주말 근무를 합니다"
"아ᆢ 네 그럼 심상호 선생님 좀 부탁드립니다 "

그렇게 시작된 통화는 내 마음속의 공무원에 대한 편견을 깨기에 충분 하였고 (예전에 안좋은 기억이 있음) 1차 서류를 가지고 방문 하였을때는
형식적으로 업무를 처리 하기에 앞서
94세 노모의 건강과 보호자 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본인의 부모님을 생각하듯 잘 일러 주시는
모습에 아 ᆢ이런분들도 있구나ᆢ! 생각하니
참 가슴이 따뜻해졌다

"선생님 주말도 출근하세요?"
"네ᆢ요즘 업무가 많아서 구청직원 3분의 1은 거의 출근을 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온 세상이 힘들고 지쳐 있어
나 아닌 다른 사람 힘듦을 외면하고 살아왔는데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 하시는 공무원 분들이
있기에 이 나라가 발전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통화, 상담 끝에 무사히 일은
마무리 잘 되었고
"선생님 너무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죠? "라고물으니
그저 본인은 할 일 을 했다면서
어르신 잘 모시세요~하신다

가슴이 너무 따뜻해옴을 느끼며
엄마 남은 삶을 얼마든지 잘 보살피 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아울러
생활복지지원과 심상호님을 서구청 최고의
공무원으로 칭찬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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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관리부서종합민원과

담당자박현주053-663-2314

최종수정일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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