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민센터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평리3동 주민입니다.
문득 공무원을 머리속에 떠올려보면 딱딱하고 정해진 일만 처리하는 이미지가 강하였고 또 그렇게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몇 일전 서류가 필요하여 아무생각없이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약속이라도 한듯 직원분들 모두가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를 하며 반겨주셨습니다.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당황을해 멈칫하였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미소가 지어지니 그 기운이돌아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이젠 제 머리속에는 딱딱한 공무원의 이미지가아닌 부드러운 미소의 공무원 이미지가 박혀있습니다.ㅎㅎ
그 잠깐의 반겨줌으로도 하루를 기분좋게 만들어준 평리3동 주민센터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