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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보건소 결핵관리실_여성분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성엽
등록일 / 조회
2019-11-14 / 912
안녕하세요 서구 주민이 된지 15년이 넘어가는 가정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잠복결핵양성이셨고, 2주동안 기침이 잦았습니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기침이 심해지셨습니다.
2주 사이에 저희 누나가 출산을 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3일을 곁에서 지냈습니다.
어머니가 혹여나 결핵이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고, 그 의구심은 저희 가족들을 불안과 공포로 몰았습니다.
어머니가 엑스레이 검사를 비롯한 타 검사를 마친 후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은 저희에겐 지옥과 같았습니다.

어머니 본인도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스트레스 받았고, 누나도 출산한지 얼마 안되어 산후우울증이 올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신경을 곤두 세웠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영아에게 결핵균이 갈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리고 어제였습니다. 어머니의 엑스레이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족 모두 회사에 휴가를 내어 근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결과가 3일이나 걸린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겐 3일이라는 시간은 한달보다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보건소로 이동하여 결핵관리자실에 계셨던 여성분에게 저희 가족의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담당하시는 분께서 저희를 진정시키며 모든 상황을 차분히 설명 해주셨습니다. 이후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저희 가족을 를 배려하여 신속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정상이었습니다. 결과를 들으며 차분히 저희에게 설명을 해주었고, 담당하시는분께서 해주시는 말씀은 저희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상황을 인지하여 이성을 찾고 생활을 제자리로 돌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어머니의 결과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어머니도 정상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차분하게 모든 상황과 앞으로의 대처 그리고 어머니의 멘탈까지 신경써주셔서 저희는 그 시간을 잘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
결핵관리자실에 계셨던 직원분의 성함을 기억 못하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을 글로나마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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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관리부서종합민원과

담당자박현주053-663-2314

최종수정일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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