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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관풍루(觀風樓)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호

소재지
달성공원 내 소재
지정일
1975. 2. 5


관풍루는



1982년 3월 4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1601년(선조 34) 옛날 경상감영의 정문으로 건립되었다. 대구에 감영이 설치되면서 선화당(宣化堂)의 정남쪽에 포정문(布政門)을 세우고 그 위에 관풍루를 만들었다. 그후 1906년 대구 읍성이 헐리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건물이 노후되어 1970년 해체하였다가 1973년 복원하였다.



누각의 원래 명칭은 폐문루(閉文樓)로 북, 종, 나팔 등 풍악 기구를 준비해 놓고 매일 밤 10시에 문을 닫고 새벽 5시에 문을 여는 풍악을 울렸다고 한다. 이 풍악소리에 맞추어 동서남북 4개 성문을 열고 닫는 의식절차를 엄숙히 하였다. 지금의 관풍루란 이름은 감사가 누상(樓上)에서 세속을 살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달성공원의 출입문을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최제우 동상이 있는데, 그 뒤편에 설치된 돌계단 34단을 오른 높은 언덕 정상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관풍루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이다. 건물 4면에는 난간을 설치했으며, 뒤편으로는 계단을 만들어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