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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상리동 고분군

소재지
대구광역시 가르뱅이로 21길 11 일원


상리동 고분군




상리동·세방골간 도로가 신설된 구간의 일부분인 이 유적은 상리동 가르뱅이마을의 남쪽 능선에 해당하며, 남서쪽의 와룡산(해발299.6m)에서 북동쪽으로 뻗어내린 능선들 중 하나이다.




북쪽은 가르뱅이마을로 영락양로원이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잡목과 수풀이 우거진 야산이며, 능선을 따라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또 능선에는 송전철탑이 곳곳에 세워져 있는데. 송전철탑 주변과 송전철탑 개설에 따른 임동공사로 인하여 유적이 일부 훼손되었다.




조사대상 지역 내의 고분들은 대부분 도굴 피해를 입은 상태이며, 일부 도굴구를 이용하여 참호를 만든 곳도 보이는 등 유적의 파괴가 극심한 상태이다. 또한 서대구 IC 절토면 주변에서 토기편들이 다수 관찰되었다.




능선의 정상부와 동쪽 및 남쪽 사면에 붕토분이 집중 분포하고 있다. 붕토의 규모는 5~15m 정도로 중소형분이며, 도굴의 피해를 극심하게 입은 상태이다. 또한 동쪽의 구마고속도로에 의해 일부는 파괴되어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이 일대 전답에서 수시로 기왓장과 도자기 및 기타 유물들이 발견되었으나 보존을 소홀히 하여 지금은 조각들만 남아 있다. 상리동 대촌골은 배산임수 지역이어서 예로부터 사람 살기가 좋은 곳이었다 한다. 그래서 이 일대에 지석묘를 비롯한 여러 기의 고분들이 존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