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 초 대구 중구 곽병원 근처 공사장을 지나다 발을 다치는 사고를 당한 대학생입니다.


당시 너무 놀라 경황도 없고 어찌할 바를 몰라 서있기만 하던 저에게 먼저 다가와
괜찮냐 물어봐주시고, 사고 상황도 사진도 핸드폰으로 찍어주시고,
다친 저를 대신하여 공사 관계자까지 불러다 주신
서구청 공무원 문진기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병원까지 부축해주신 후 연락처를 알려주셔서 후에 사고 상황이 담긴 사진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사고처리가 더 원만하게 될 수 있었구요.
그간 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우선시하느라 이제야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침 출근시간이었기에 본인이 바쁘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친절을 베풀어주시고 저에게 큰 도움과 힘이 되어주신 문진기 선생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문진기 공무원님의 이러한 친절을 많은 분들이 알고 함께 칭찬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한 대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