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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17박종우
자(字)
군석
호(號)
도곡
본관(本貫)
순천
선생은 1610년(광해 2년)에 한강 선생이 모함을 받아 명사들이 한꺼번에 연루될 우려가 있으므로 동지들과 함께 조정에 호소하여 신구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항전하고 있을 때 공은 50일간 점석거처하며 관찰사 심연에게 근왕병을 일으키도록 권하여 충군애국의 의를 다했다. 또한 삼전도의 굴욕적인 강화협정의 소식을 듣고 북향하여 통곡하고 평생의 문적을 모두 불사르고 숭정처사라 자칭하며 19년을 두문자숙하였다.
선생은 자품(타고난 천성)이 높고 응중(바르고 묵직함)하며 순박하여 발휘함이 과단하며 뜻을 세우고 실행함이 과감하였다. 『읍지』에는 "문장과 행의가 세상의 추중하는바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지평을 증직받은 유학자이다. 저서는 『병자록』1책과 『도곡집』7권 3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