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18일 구민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특이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이날 교육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반복 민원 등에 대한 대처 능력 함양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특이 민원의 대응 및 해결”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 주요 교육 내용으로 △악성 민원에 대한 이해 및 대응 원칙 △민원인 위법행위 사례별 대응 방법 △보호장비를 활용한 증거 확보 △감정 노동으로부터 자기 보호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 한편, 서구는 악성 민원 피해 공직자 보호와 안전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상 대응팀 구축,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CCTV·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착용, 피해 공무원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류한국 구청장은“악성 민원은 다른 민원인에게도 불안감을 줄 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여 직원 보호와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