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구립 비산4동어린이집 개원

- 지상 2층 규모로 친환경 놀이시설 갖춰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2일 구립 비산4동어린이집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야외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 류한국 서구청장을 비롯해 조영순 구의장,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동요감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축사, 테이프 컷팅과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 새로 개원한 비산4동어린이집은 비산동 223-4번지에 부지면적 465㎡, 연면적 343.94㎡의 지상 2층 규모로 영유아 54명을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실 5개를 비롯하여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실외놀이터, 비상대피시설 및 주차장내 CCTV를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 특히, 건물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벽 쿠션, 차량용 방호 울타리 설치와 장애물 없는 건축물(BF 인증)로 건립되었다. 또한 시설 내부 벽면에는 일러스트 벽화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꾸몄고, 동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옥상정원과 함께 실외 친환경 놀이시설을 설치하였다.

 

□ 운영은 기존 비산4동어린이집을 위탁받은 원장과 보육 교직원 전원이 승계되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는 지난해 국공립으로 전환한 5개소의 어린이집을 포함하여 1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률이 지난해 17%에 이어 20%로서 40% 공약 목표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 류한국 서구청장은 “최신시설을 갖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으며, 코로나19로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 중이지만 긴급보육이 필요한 돌봄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