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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뮤직홀 BMH 클래식 시리즈 이루이사 쳄발로 리사이틀 개최
작성자
김동제(문화회관)
등록일 / 조회
2024-03-13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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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비원뮤직홀(관장 황영희)은 오는 3월 16일(토) 17시, 음악사조 중 하나인 바로크 시대 대표 건반악기 쳄발로 독주회를 개최한다.

 

□ 비원뮤직홀에서는 유럽의 예술과 음악사조 중 하나인 바로크 양식을 쳄발리스트 이루이사의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선보인다.

 

□ 음악사조는 유럽 음악사를 관통하는 시대별 음악적 흐름을 말하며, 시대의 이름은 후세의 사람들이 그룹화하여 명칭한 것이다. ‘고대음악’은 악보나 음악적 기록이 부족해 중세 이전의 음악을 통합하여 부르며, 신 중심의 음악을 다뤘던 3박자 계열의 ‘중세음악’부터 본격적인 음악사로 볼 수 있다. 그 이후 인간중심의 ‘르네상스’와 우연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 ‘바로크’, 클래식의 어원인 ‘고전주의’, 사랑과 일상을 소재로 삼는 ‘낭만주의’, 예술가의 영감을 강렬하게 나타내는 ‘인상주의’로 이어진다.

 

□ 이번 공연의 주제로 삼은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라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연과 자유분방함, 기괴한 양상 등이 강조된 예술양식이다.

 

□ 바로크는 1600년부터 1750년까지 유행했던 양식이며, 이 시기의 대표 건반악기 중 하나인 쳄발로는 1580년부터 1650년까지 가장 번성하였다.

 

□ 쳄발로는 이전 건반악기인 오르간의 파이프 형식과는 달리 현을 튕기는 ‘발현악기’로 제작되었으며, 특색있는 음악을 표현하기에 바로크를 대표하는 악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번 연주에서는 네델란드에서 제작된 8부트 두 개, 4비트 한 개의 음역을 가진 쳄발로가 사용된다.

 

□ 본 악기로 연주를 선보일 이루이사는 네델란드 브라반츠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피아노, 쳄발로, 오르간 연주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 이번 공연에서는 게오르크 프레드리히 헨델의 ‘Allemande(알르망드)’와 ‘Air and Variation Ⅰ ~ Ⅴ(에어와 5개의 변주곡)’,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Italian Concerto BWV 971(이탈리안 협주곡)’, 장 필립 라모의 ‘Gavotte et Double Ⅰ ~ Ⅵ(가보트와 6개의 두블)’ 그리고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Sonata No.14 in c# minor “Moonlight”(베토벤 소나타 14번 월광)’를 독특한 음색의 쳄발로로 들려준다.

 

□ 관람은 2015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3월 13일(수)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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