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공사 전자 입찰공고 담당자님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구광역시에 등록되어있는 전문건설공사 업체 대표자입니다.

지금까지 달성군의 공사입찰공고에서 지역제한을 두고 있는것에

대해 상당히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무엇입니까?대구광역시 전체가 하나되는 것이

지방자치제도의 가장 기본되는 핵심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달성군은 마치 달성광역시라도 되는양 소액공사 입찰에

주소지가 대구광역시 달성군내에 등록되어있는 업체로 지역제한을

두고 공사 발주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일부업체들은 실제로는 타 구에 사무실이 있으면서도

한건이라도 더 공사 수주의 기회를 얻기위해 불필요한 비용을들여(?)

주소지만 허위로 달성군내에 등록을 하고 있는 실정이 허다하다고

알고있습니다.먹고살기위해 법을 위반하는거죠.달성군이 그렇게 만드니까

달성군 입찰담당자 및 관계 공무원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텐데

모른 척 공사발주를 달성군내로 지역제한을 두어 가뜩이나도 일거리가 없어

허덕이는 우리 전문건설업체들을 서로 이간질하는 행태를 보이고있습니다.

달성군내의 관계 공무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달성군내의 업체들이 다른구의 업체들보다 일을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입니까?아니면 달성군내의 업체들이 지역제한으로 보호해주지 않으면

굶어 죽을까봐 걱정이 되어서 입니까?

지역구로 제한 발주하는것이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은 전체 공사발주건수나 금액으로 볼때 달성군을 제외한 타 7개 구청이

발주하는것이 훨씬 많습니다.모든 7개 구청이 달성군을 공사입찰에서

지역제한 한다면 과연 달성군내에 주소를 두고 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하나라도 있겠습니까?그 간의 모든일들은 덮어두고 하루라도 빨리

우물 안 개구리식의 구태의연한 입찰 지역제한 방식을 탈피하시길 바랍니다.

서구의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저의 답답했던 마음을 입찰제한지역에 그것도 붉은글씨로 눈에 확 띄게

"달성군 제외"라고 공고해 주신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문건설업계의 한 사람으로써 제가 달성군에 주소지가 없는 모든

대구광역시 업체를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러한 일로해서 같은 대구광역시 공무원으로써 서구와 달성군간의

사이가 멀어지고 마음상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달성군 관계자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지역제한을 푸시길 바랍니다.

대구광역시 어디 미국 땅덩어리처럼 넓은가요?

다같이 하나되어 살기좋은 화합하는 대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