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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팔아 세수채우고, 주민들에게 통행료까지 물리는 훌륭한 공무원
작성자
홍종범
등록일 / 조회
2007-08-11 / 3515
대구 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우리 대구 서구청에 매우 훌륭한 공무원이 있어
앞서 규탄의 글을 올렸는데... 가만히 보니 칭찬해야 될 것 같아서
각 사이트에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저희집을 비롯해 인근의 수많은 가구는 10~20년전에 집을 구입하여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데, 얼마전 느닷없이 어떤사람(울산의 김모씨)이 나타나 골목길 통행료를 내라는 것입니다.
사연인즉 예전에 우리 동내에 다수의 집을 지어서 판매를 한 건축업자가 집만 판매를 하고 골목길에 대한 정리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10여년이 흘렀고, 초기 집을 판매한 업자는 지금 사라지고 없는 상태고,
구청에서는 이 골목길 토지에 대한 세금이 징수되지 않고 있으니, 이 골목길토지를 경매에 붙쳐 매각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에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렇게 해서 그 토지를 경매에서 헐값에 구입한 한 사람(울산의 김모씨)이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고,
통행료를 못낸다는 주민들에게 골목길을 막는 행태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구청의 건축과 박모씨는 허가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하며,
이는 주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할 문제이며, 구청에서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네요.
도로과의 이모 담당자 역시 구청에서는 법대로 했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필요하면 법원에 소송을 하라나...

너무 훌륭한 공무원이지 않습니까?
이런 공무원 포상해야죠.
세금 많이 거두기 위해 국가에 충성하는 것 같은데...

자기들도 사전에 주민들에게 그 골목길을 공동으로 구매하라고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도 하고... 그러나 주민들의 문제니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주민들의 자치 능력까지 키워주는 훌륭한 공무원입니다.

정말이지 훌륭한 우리 대구의 서구청 건축과 박모씨와, 도로과 이모씨,
그리고,.... 토지를 주민들에게 아무른 상의도 없이 경매에 붙인 담당자...


지금도 평리6동 수십여가구의 주민들은 골목길을 막은 인물(울산의 김모씨)와 싸우고 있답니다.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쁜 가난한 평리6동 주민들인데..
아마 법적인 대응도 외로이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가히 칭찬할만한 서구 공무원 아닙니까?
주민들의 자치능력도 키워주기위해 배려하고, 서구의 세수도 늘리고,
울산 김모씨에게 생계도 도움되도록 돈벌이도 시켜주고...

훌륭하다 서구청.
훌륭하다 서구의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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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박현주053-663-2314

최종수정일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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