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에서 오래 살아오다 결혼으로 인해 주거지가 바뀐 구민입니다.
처음에 서구에 올때만 해도 낙후하고 깨끗하지 못한 구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년 정도 살아본 지금, 아직까지 수성구나 달서구만큼은 아니지만 꽤 발전하고 있는 듯하고 도시미관도 많이 깨끗해지고 있는 것 같아 참 뿌듯합니다.
대구의료원과 퀸스로드 앞에 공원, 너무 좋아서 자주 운동할때 애용한답니다.
또 서남시장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점차로 서문시장화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그리고 서구청 주변에만 있는 빨간 공중전화박스 참 이쁘던데 점차로 서구 전체로 좀 확대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서구청 부근은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반해, 서대구공단은 너무 죽어있는 분위기이고 주변일대 공기가 너무너무 나쁜 것이 길만 걸어도 느껴지는데 구청장님께서 좀 돌아봐주셨으면 합니다.
서구에 좀도둑이 많은데 cctv도 무리인 것은 알지만 더 설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택밀집지역과 초중학교 교문근처에 설치해주시면 갖가지 염려되는 일들은 초반에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무척이나 많지만 그냥 이정도로 마무리하렵니다.
신랑과 가끔 서구청장님이 추진력이 좋은 분인가보다, 시민입장에서 생각하시는 것 같다 이런 얘기 나누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앞으로도 계속 더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