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구자원봉사센터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저는 청도지역에서 적게나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얼마전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하여 김장나누기 행사도중에
상해를 입은 동료가 발생했습니다.
지역에서 치료가 어려워서 대구로 이송후
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상해를 입으신 분은 3년전 배우자분이 고인이 되신후 자원봉사를하시며 외로움을
달래며 봉사활동을하고 계시던 중에 사고를 당해서 더욱더 마음이 아픕니다.
학생인 자식이 한명있는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걱정을 할까봐 연락도 못하고
우울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듯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이라서 청도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구서구 자원봉사센터 김기현 과장님을
알게되어 이러해서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김기현 과장께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서구의 자원봉사자분을 연계해주셔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할일이 아니다, 우리의 지역이 아니다 등으로 도움을 안줘도 될뻔한데
자기의 어머니처럼 앞장서서 도움을 줄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진정한 자원봉사센터 직원의 마음가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마워서 전화를 하니깐 당연히 도와드려야될일이라며 부끄러워하시며
김기현 과장 본인이
직접 도와드려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오히려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했습니다.
서구자원봉사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김기현 과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