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리4동에서 다람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혜숙이라고 합니다.

3월20일 오후 11시쯤15분쯤 어린이집에 불이 난거 같다고 소방차가 오고 난리 났다는 앞집 아줌마의 전화에 바로 어린이집

으로 왔습니다.

집이 대명동이라 저 혼자 오지 못하고 남편이랑 같이 왔더니 어린이집 앞에 소방차랑 경찰차랑 소방관,경찰관들이 계셨습

니다.
소방관님께서 먼저 진정하시라고 안심을 시켜 주면서 상황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평리동 일대에 펑 소리와 함게 잠시 정전이 되었답니다.

정전이 되면서 저희 세콤이 오작동을 일으켜 현관 입구에서 번쩍거리니 주민분이 보니 스파커가 생겨서 불이 난줄 알고

신고하였답니다.

그런데 소방관님뒤에 권재희 주무관님이 계신겁니다.

왠일이세요? 했더니 당직중인데 어린이집에 불났다고 해서 왔다고 내 담당이라서 걱정되어 왔다는말에 울컥 했습니다.

별탈없이 잘넘어갔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이지만 그 순간은 너무 끔찍했었는데 권주임 보니 너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출동해주신 경찰관님 , 소방관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첫발령을 우리 보육담당으로 오셔서 고생하시는 권재희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원칙을 앞세워 운영비는 삭감당했지만, 권재희 주문관 짜증없이 상세히 설명을 해줘서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업무를 보면서 많은 민원에 시달릴텐데도 항상 미소로 반겨주시고 응대해주시는 권재희 주무관을 칭찬합니다.